[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열혈감독 가네모토 도모아키(48)가 주포 마우로 고메즈(32)에 체중 감량을 지시했다.
18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한신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했다. 한신은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올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신 사령탑으로 부임한 가네모토 감독은 의욕적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챙기고 있다. 현역시절 아니키(형님)으로 불렸던 가네모토의 리더십에 선수들도 꼼짝 못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올해도 4번타자 역할을 해줘야 하는 고메즈는 직접 지도하면서 올해 목표 홈런을 41개로 정해줬다. 가네모토 감독은 “내 기록보다 많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신 4번타자 출신인가네모토 감독의 현역 한 시즌 최다 홈런은 40개. 그러면서 “내 몸무게보다 30kg 더 나가는데 체중은 꼭 감량하길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프로필상 가네모토 감독의 몸무게가 87kg이니 고메즈는 120kg에 육박하는 셈이다.
고메즈도 적당히 눈치를 보고 있다. 얼리워크로 특별 수비훈련을 하는 등 의욕적이다. 물론 가네모토 감독의 목표에도 적당히 둘러댔다. 고메즈는 “지금 몇 개라는 숫자를 말할 수 없다. 시즌이 끝나면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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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도 4번타자 역할을 해줘야 하는 고메즈는 직접 지도하면서 올해 목표 홈런을 41개로 정해줬다. 가네모토 감독은 “내 기록보다 많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신 4번타자 출신인가네모토 감독의 현역 한 시즌 최다 홈런은 40개. 그러면서 “내 몸무게보다 30kg 더 나가는데 체중은 꼭 감량하길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프로필상 가네모토 감독의 몸무게가 87kg이니 고메즈는 120kg에 육박하는 셈이다.
고메즈도 적당히 눈치를 보고 있다. 얼리워크로 특별 수비훈련을 하는 등 의욕적이다. 물론 가네모토 감독의 목표에도 적당히 둘러댔다. 고메즈는 “지금 몇 개라는 숫자를 말할 수 없다. 시즌이 끝나면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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