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곽혜미 기자]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경기, 인삼공사 헤일리와 김해란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헤일리가 한국도로공사를 좌절시켰다. 봄 배구를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도로공사였다. 하지만 푹 쉰 헤일리의 활약은 대단했다. 득점, 서브, 블로킹에서 고루 활약하는 ‘트리플크라운’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인삼공사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도로공사와이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17 25-21 23-25 15-1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 시즌 6승 20패(승점 20)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도로공사는 시즌 12승 15패(승점 36)로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이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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