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자신의 주요 고객 중 한 명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가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보라스는 16일(한국시간) ‘FOX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와 구단 양 측이 계약 연장을 논의할 계획이 없다며 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올 예정임을 확인했다.
그는 “현재 워싱턴과는 1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그는 경기에 나와 던질 것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다. 이 문제는 올해말에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6시즌이 끝난 뒤 열리게 될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투수다. 그에 견줄만한 다른 선발 투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앤드류 캐슈너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선수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인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FA 시장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보라스는 이 인터뷰에서 “내셔널스 구단은 그를 위해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 의료진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그 결과 선수와 구단 모두 이득을 봤다”며 지난 2012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그의 투구를 중단시킨 것을 높이 평가했다.
201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스트라스버그는 2012년 159 1/3이닝을 던진 뒤 포스트시즌을 포기하고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이후 그는 2013년 183이닝, 2014년 215이닝을 소화하며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의 기둥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목과 복사근 부상으로 127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에는 허리 수술도 받았다. 그러나 FOX스포츠는 스트라스버그가 2016시즌 다시 200이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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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워싱턴과는 1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그는 경기에 나와 던질 것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다. 이 문제는 올해말에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6시즌이 끝난 뒤 열리게 될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투수다. 그에 견줄만한 다른 선발 투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앤드류 캐슈너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선수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인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FA 시장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보라스는 이 인터뷰에서 “내셔널스 구단은 그를 위해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 의료진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그 결과 선수와 구단 모두 이득을 봤다”며 지난 2012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그의 투구를 중단시킨 것을 높이 평가했다.
201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스트라스버그는 2012년 159 1/3이닝을 던진 뒤 포스트시즌을 포기하고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이후 그는 2013년 183이닝, 2014년 215이닝을 소화하며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의 기둥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목과 복사근 부상으로 127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에는 허리 수술도 받았다. 그러나 FOX스포츠는 스트라스버그가 2016시즌 다시 200이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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