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이 리카르도 라들리프 공백에도 불구하고 고양 오리온을 꺾는데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오리온은 3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라들리프가 결장함에 따라 전력약화가 우려됐지만 에릭 와이즈가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 와이즈는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쿼터는 오리온의 흐름이었다. 삼성은 와이즈가 분투했지만 오리온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능가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18-21로 오리온에 리드를 내줬다. 2쿼터에 들어서자 삼성은 와이즈의 활약과 함께 분위기를 주도해나간다. 오리온은 헤인즈 혼자 역부족이었다. 삼성이 40-35로 한 발 앞서나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하자 삼성은 헤인즈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문태영과 와이즈가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린다. 4쿼터가 시작되자 오리온은 이승현과 헤인즈를 앞세워 반격하지만 삼성 장민국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불씨가 꺼진다. 삼성은 우의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를 지킨다.
한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동부가 안양 KGC를 84-81로 꺾었다. 이로써 동부는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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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포커스] 2016년 MLB 해외파들, 천국과 지옥 사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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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라들리프가 결장함에 따라 전력약화가 우려됐지만 에릭 와이즈가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 와이즈는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쿼터는 오리온의 흐름이었다. 삼성은 와이즈가 분투했지만 오리온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능가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18-21로 오리온에 리드를 내줬다. 2쿼터에 들어서자 삼성은 와이즈의 활약과 함께 분위기를 주도해나간다. 오리온은 헤인즈 혼자 역부족이었다. 삼성이 40-35로 한 발 앞서나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하자 삼성은 헤인즈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문태영과 와이즈가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린다. 4쿼터가 시작되자 오리온은 이승현과 헤인즈를 앞세워 반격하지만 삼성 장민국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불씨가 꺼진다. 삼성은 우의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를 지킨다.
한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동부가 안양 KGC를 84-81로 꺾었다. 이로써 동부는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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