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30일 일본과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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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16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앞서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까지 통산 10번째로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이라는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금껏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다.
한국은 일본과 오는 30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일본, 결승전에서 또 맞붙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단해” “한국 일본 축구, 토요일날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