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대파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1-6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비스와 공동 선두였던 오리온은 29승15패로 단독 1위가 됐다. 지난달 4일 이후 53일 만의 선두 복귀다.
제스퍼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2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13득점을 올렸는데, 야투 실패는 2개밖에 없었다. 주변 동료를 살피며 어시스트도 3개를 기록했다. 2쿼터에는 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오픈 기회는 당연히 살렸고, 페이스업 상황에서도 슛을 주저하지 않았다.
존슨의 활약에 더해 조 잭슨의 화려한 개인기도 빛을 발했다. 또 장재석이 골밑을 장악하며 힘을 보태며 오리온은 전반을 48-32로 마쳤다. 장재석은 3쿼터 종료 직전 74-57을 만드는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리는 등 23득점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t는 존슨의 정확한 슛과 이현민-장재석의 호흡에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에만 48점을 줬다. 공격에서는 1쿼터 심스만 바라보다 11점에 머물렀고 턴오버 7개가 나왔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중 강하게 질책했지만 소용없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리온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1-6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비스와 공동 선두였던 오리온은 29승15패로 단독 1위가 됐다. 지난달 4일 이후 53일 만의 선두 복귀다.
제스퍼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2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13득점을 올렸는데, 야투 실패는 2개밖에 없었다. 주변 동료를 살피며 어시스트도 3개를 기록했다. 2쿼터에는 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오픈 기회는 당연히 살렸고, 페이스업 상황에서도 슛을 주저하지 않았다.
존슨의 활약에 더해 조 잭슨의 화려한 개인기도 빛을 발했다. 또 장재석이 골밑을 장악하며 힘을 보태며 오리온은 전반을 48-32로 마쳤다. 장재석은 3쿼터 종료 직전 74-57을 만드는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리는 등 23득점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t는 존슨의 정확한 슛과 이현민-장재석의 호흡에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에만 48점을 줬다. 공격에서는 1쿼터 심스만 바라보다 11점에 머물렀고 턴오버 7개가 나왔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중 강하게 질책했지만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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