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8시간 빠른 운항재개…이·착륙 마비 한꺼번에 풀리나?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폭설로 마비됐던 제주공항의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주지역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해 발효된 운항통제를 12시 기준으로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조기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기 정상 운항 재개는 제주공항에 체류한 항공기 34대 제·방빙 작업이 완료되는 오후 3시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제주도 체류 여행객의 조속한 수송을 위해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해 도착공항(인천·김포) 심야시간 운항제한 해제와 더불어 공항철도·지하철·공항리무진을 연장·추가 운행하는 등 연계교통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공항운항이 재개됐지만 항공사 운항스케줄이 유동적이고 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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