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이기긴 했지만, 부상자가 나오는 바람에…”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오리온은 22일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자랜드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이승현(12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자랜드전 5전 전승에, 전자랜드전 8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포 허일영이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욱이 발목을 접질렸다. 김동욱은 1쿼터 0.8초전 리바운드를 잡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병원 검진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도 경기 후 “이기긴 했는데, 부상자가 나와서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디펜스에 만족할만하다. 장재석이가 좋은 수비를 해줬다. 상대 패턴에 대해 분석해서 대처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추 감독은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인데, 지혜를 발휘해야 조금 더 작은 선수들 자원을 활용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오리온은 22일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자랜드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이승현(12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자랜드전 5전 전승에, 전자랜드전 8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포 허일영이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욱이 발목을 접질렸다. 김동욱은 1쿼터 0.8초전 리바운드를 잡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병원 검진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도 경기 후 “이기긴 했는데, 부상자가 나와서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디펜스에 만족할만하다. 장재석이가 좋은 수비를 해줬다. 상대 패턴에 대해 분석해서 대처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추 감독은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인데, 지혜를 발휘해야 조금 더 작은 선수들 자원을 활용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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