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 ‘이승우 복귀전’
이승우가 3년여 만에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19세 이하 연령대 선수들이 속한 팀인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코르네야와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3부리그 17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FIFA의 징계를 받아 최근 3년가량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공식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도 하지 못했다.
지난 6일 생일을 맞이하며 만 18세가 된 이승우는 곧바로 바르셀로나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고 복귀전을 준비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1098일만에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3년만에 복귀전 축하해요” “이승우, 한국의 메시로 거듭나라” “이승우, 이제 달릴일만 남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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