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 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나섰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개막한 2016소니오픈 인 하와이 1라운드에서 베테랑 비제이 싱(피치)과 리키 반스(미국) 등 다섯 명의 공동 선두그룹(7언더파 63타)에 1타 뒤진 6언더파 64타로 공동 6위에 랭크인했다.
초반 4개 홀에서 세차례 버디를 적어내면서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4개의 버디를 추가하는 동안 보기 없는 안정된 레이스를 펼쳐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재크 존슨,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등 쟁쟁한 PGA 스타들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SK텔레콤)는 나란히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프’ 지미 워커(미국)는 선두에 5타 뒤진 69타의 괜찮은 스코어를 지켰지만, 출전 선수 대부분의 선전 속에 공동 68위까지 밀려났다. 단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PGA 투어 사상 다섯 번째 골퍼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출발이 됐다.
[chicl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개막한 2016소니오픈 인 하와이 1라운드에서 베테랑 비제이 싱(피치)과 리키 반스(미국) 등 다섯 명의 공동 선두그룹(7언더파 63타)에 1타 뒤진 6언더파 64타로 공동 6위에 랭크인했다.
초반 4개 홀에서 세차례 버디를 적어내면서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4개의 버디를 추가하는 동안 보기 없는 안정된 레이스를 펼쳐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재크 존슨,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등 쟁쟁한 PGA 스타들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SK텔레콤)는 나란히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프’ 지미 워커(미국)는 선두에 5타 뒤진 69타의 괜찮은 스코어를 지켰지만, 출전 선수 대부분의 선전 속에 공동 68위까지 밀려났다. 단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PGA 투어 사상 다섯 번째 골퍼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출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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