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위협적인 1번 타자로 성장한 디 고든(27)이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FOX스포츠와 ESPN을 비롯한 미국 주요언론은 14일(한국시간) 일제히 "고든이 마이애미와 5년간 5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6년차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400만달러의 배스팅 옵션이 성립된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고든은 2014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 176안타, 64도루를 달성하며 리드오프로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그간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고 후반기에는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이후 타율 3할3푼3리, 205개 안타를 때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문제로 지적받던 수비불안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든은 최대 2021년까지 마이애미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OX스포츠와 ESPN을 비롯한 미국 주요언론은 14일(한국시간) 일제히 "고든이 마이애미와 5년간 5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6년차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400만달러의 배스팅 옵션이 성립된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고든은 2014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 176안타, 64도루를 달성하며 리드오프로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그간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고 후반기에는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이후 타율 3할3푼3리, 205개 안타를 때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문제로 지적받던 수비불안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든은 최대 2021년까지 마이애미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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