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NPB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가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야마이코 나바로(29)를 영입했다.
지바 롯데는 13일 오후 나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7번. 일본 언론은 나바로의 연봉이 120만달러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 상으로 지난해 삼성에서 뛸 당시 나바로의 연봉은 85만달러였다.
지바 롯데는 루이스 크루스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으로 새 외국인선수를 내야수로 물색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던 아롬 발디리스(삼성 라이온즈)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지만 우선순위는 나바로였다.
지바 롯데는 오랫동안 나바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삼성이 나바로와 지난해 말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바 롯데와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나바로는 KBO리그에서 2시즌을 뛰며 총 79개의 홈런을 쳤다. 특히 지난해에만 48개의 홈런으로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바로는 “지바 롯데에서 뛸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 저를 높이 평가해준 지바 롯데에 감사한 마음이다. 우승으로 이에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바 롯데는 13일 오후 나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7번. 일본 언론은 나바로의 연봉이 120만달러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 상으로 지난해 삼성에서 뛸 당시 나바로의 연봉은 85만달러였다.
지바 롯데는 루이스 크루스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으로 새 외국인선수를 내야수로 물색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던 아롬 발디리스(삼성 라이온즈)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지만 우선순위는 나바로였다.
지바 롯데는 오랫동안 나바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삼성이 나바로와 지난해 말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바 롯데와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나바로는 KBO리그에서 2시즌을 뛰며 총 79개의 홈런을 쳤다. 특히 지난해에만 48개의 홈런으로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바로는 “지바 롯데에서 뛸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 저를 높이 평가해준 지바 롯데에 감사한 마음이다. 우승으로 이에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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