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돌부처’ 투수 오승환(34)이 극비리에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디트로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달 18일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 오승환은 최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던 상태였다.
오승환은 지난 달 30일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KBO도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한 시즌 경기의 50% 출장정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국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임의탈퇴 신분으로 삼성 라이온즈로만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처분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해 생기는 문제는 없다.
당초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었던 오승환은 복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가운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디트로이트 인근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이 유력 협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디트로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달 18일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 오승환은 최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던 상태였다.
오승환은 지난 달 30일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KBO도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한 시즌 경기의 50% 출장정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국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임의탈퇴 신분으로 삼성 라이온즈로만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처분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해 생기는 문제는 없다.
당초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었던 오승환은 복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가운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디트로이트 인근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이 유력 협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