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일본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대표팀 동료 마에다 겐타(27‧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했다. 동시에 미국에서의 호투와 맹활약도 기원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9일 “오오타니가 마에다의 다저스 이적에 대해 큰 기쁨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지난 8일 다저스와 8년 총액 2500만 달러라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22년 연속 메이저리그 데뷔 선수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오타니는 지난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동료였던 마에다의 선전을 기원했다.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마친 오오타니는 “인터넷을 보고 (마에다의 미국 진출을) 알았다. 정말 축하한다. 마에다의 팬인 1명으로서 더 잘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원했다. 오오타니는 “대표팀에서도 기술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선수였다. 대표팀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단한 일본 야구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마에다의 투구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오타니는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오오타니는 최근 근육량을 늘리는 벌크업을 시도하고 있다. 선배 다르빗슈 유(30‧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루에 6~7회씩 식사를 하면서 몸을 불리고 있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풀카운트’는 9일 “오오타니가 마에다의 다저스 이적에 대해 큰 기쁨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지난 8일 다저스와 8년 총액 2500만 달러라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22년 연속 메이저리그 데뷔 선수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오타니는 지난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동료였던 마에다의 선전을 기원했다.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마친 오오타니는 “인터넷을 보고 (마에다의 미국 진출을) 알았다. 정말 축하한다. 마에다의 팬인 1명으로서 더 잘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원했다. 오오타니는 “대표팀에서도 기술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선수였다. 대표팀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단한 일본 야구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마에다의 투구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오타니는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오오타니는 최근 근육량을 늘리는 벌크업을 시도하고 있다. 선배 다르빗슈 유(30‧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루에 6~7회씩 식사를 하면서 몸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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