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투수 스티브 시쉑(29)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시쉑과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계약 기간은 2년.
‘타코마 뉴스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가 기본 보장 금액 2년 1000만 달러이며, 여기에 매년 최대 3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붙는다며 계약 규모를 소개했다.
시쉑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95차례의 세이브 기회 중 88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다소 굴곡이 있었다. 마이애미에서 3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던 그는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27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시쉑은 마무리 경험이 확실한 검증된 불펜”이라고 운을 뗀 뒤 “새로운 각도와 신선한 모습을 불펜에 더해 줄 선수”라며 새로 영입한 선수를 소개했다.
지난 11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트레이드로 호아킨 베노아를 영입한 시애틀은 시쉑까지 합류하면서 마무리 경험을 가진 두 명의 불펜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시애틀은 40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롭 라스무센을 지명할당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리너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시쉑과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계약 기간은 2년.
‘타코마 뉴스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가 기본 보장 금액 2년 1000만 달러이며, 여기에 매년 최대 3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붙는다며 계약 규모를 소개했다.
시쉑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95차례의 세이브 기회 중 88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다소 굴곡이 있었다. 마이애미에서 3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던 그는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27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시쉑은 마무리 경험이 확실한 검증된 불펜”이라고 운을 뗀 뒤 “새로운 각도와 신선한 모습을 불펜에 더해 줄 선수”라며 새로 영입한 선수를 소개했다.
지난 11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트레이드로 호아킨 베노아를 영입한 시애틀은 시쉑까지 합류하면서 마무리 경험을 가진 두 명의 불펜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시애틀은 40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롭 라스무센을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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