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팀 내 유일한 자유계약선수(FA) 김상현(35)과의 협상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세부 조건 조율 정도가 남은 상황이다.
김진훈 kt 단장은 지난 27일 통화에서 “김상현과 오늘(27일)도 만났다. 내일 마지막으로 만나 최종 협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와 구단 간에 입장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이다. 크지 않다”고 전했다.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일(28일)까지 이를 정도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구단에 따르면 김상현은 원만하게 마법사군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김 단장은 “세부 조건만 조율하면 되는 수준이다. 선수도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으며, 구단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크게 문제가 없어 상식선에서 계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지난해 말 신생구단의 혜택인 20명 외 특별지명에 따라 SK 와이번스를 떠나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34경기 타율 0.280 27홈런 88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93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팀 내 홈런 1위로 팀의 몇 안 되는 거포로 활약했다. 특히, 수원구장 성적이 빼어났다. 66경기에서 타율 0.328 17홈런 50타점 출루율 0.395 장타율 0.589를 기록하며 좋은 궁합을 자랑했다.
김상현은 프로 데뷔 16년 만에 FA 자격을 얻은 뒤 권리를 행사했다. 그러나 이적보다는 원 소속구단인 kt 잔류를 우선 염두에 두고 있다. 김상현은 지난 18일 FA 자격 선수 명단이 공시된 뒤 “구단과 먼저 이야기를 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여러 팀을) 왔다 갔다 해서...”라며 ‘정착’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훈 kt 단장은 지난 27일 통화에서 “김상현과 오늘(27일)도 만났다. 내일 마지막으로 만나 최종 협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와 구단 간에 입장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이다. 크지 않다”고 전했다.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일(28일)까지 이를 정도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구단에 따르면 김상현은 원만하게 마법사군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김 단장은 “세부 조건만 조율하면 되는 수준이다. 선수도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으며, 구단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크게 문제가 없어 상식선에서 계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지난해 말 신생구단의 혜택인 20명 외 특별지명에 따라 SK 와이번스를 떠나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34경기 타율 0.280 27홈런 88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93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팀 내 홈런 1위로 팀의 몇 안 되는 거포로 활약했다. 특히, 수원구장 성적이 빼어났다. 66경기에서 타율 0.328 17홈런 50타점 출루율 0.395 장타율 0.589를 기록하며 좋은 궁합을 자랑했다.
김상현은 프로 데뷔 16년 만에 FA 자격을 얻은 뒤 권리를 행사했다. 그러나 이적보다는 원 소속구단인 kt 잔류를 우선 염두에 두고 있다. 김상현은 지난 18일 FA 자격 선수 명단이 공시된 뒤 “구단과 먼저 이야기를 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여러 팀을) 왔다 갔다 해서...”라며 ‘정착’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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