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한 고양 오리온 김동욱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1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트로이 길렌워터(창원 LG), 커스버트 빅터(울산 모비스), 조쉬 달라드(LG)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각각 제재금 처분을 내렸다.
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지난 21일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 경기 중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 2회를 부여받고 퇴장 조치된 김동욱(오리온)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15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어 24일 열린 모비스와 LG의 경기 종료 후 본부석에 있는 심판에게 다가가 심한 욕설을 한 길렌워터에게는 견책과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상기 두 선수의 행동은 금차 시즌 대폭 강화된 경기장 질서 확립 기준에 역행하는 행동으로 중징계가 불가피 했다고 재정위원회는 설명했다.
또한 경기 중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받은 달라드(13일 동부 전)와 빅터(24일 LG전)에게는 7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빅터는 경기 후 김종규에 사과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 재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거나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지난 21일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 경기 중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 2회를 부여받고 퇴장 조치된 김동욱(오리온)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15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어 24일 열린 모비스와 LG의 경기 종료 후 본부석에 있는 심판에게 다가가 심한 욕설을 한 길렌워터에게는 견책과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상기 두 선수의 행동은 금차 시즌 대폭 강화된 경기장 질서 확립 기준에 역행하는 행동으로 중징계가 불가피 했다고 재정위원회는 설명했다.
또한 경기 중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받은 달라드(13일 동부 전)와 빅터(24일 LG전)에게는 7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빅터는 경기 후 김종규에 사과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 재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거나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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