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팀 동료들에 대한 굳은 믿음을 전했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3차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돌아온 휴스턴은 3차전을 승리,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카이클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24개. 지난 7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카이클은 포스트시즌 호투를 이어갔다.
카이클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에도 내가 마운드를 계속 지킨다면 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카이클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렌조 케인과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3-1로 앞선 7회 2사 3루 상황에서 A.J.힌치 감독은 마운드를 방문한 후 내려갔다. 타석에는 4회 홈런을 쳐낸 케인이 서있었다. 카이클은 케인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해냈다.
이에 대해 카이클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며 “캔자스시티 최고의 타자와 상대하고 싶었다. 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클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힘이 된다. 10년을 기다려준 관중 들이다. 4차전에서도 오늘과 같은 열광적인 응원을 받아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3차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돌아온 휴스턴은 3차전을 승리,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카이클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24개. 지난 7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카이클은 포스트시즌 호투를 이어갔다.
카이클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에도 내가 마운드를 계속 지킨다면 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카이클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렌조 케인과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3-1로 앞선 7회 2사 3루 상황에서 A.J.힌치 감독은 마운드를 방문한 후 내려갔다. 타석에는 4회 홈런을 쳐낸 케인이 서있었다. 카이클은 케인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해냈다.
이에 대해 카이클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며 “캔자스시티 최고의 타자와 상대하고 싶었다. 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클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힘이 된다. 10년을 기다려준 관중 들이다. 4차전에서도 오늘과 같은 열광적인 응원을 받아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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