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산이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넥센에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84억 원의 사나이' 선발 장원준의 호투가 눈부셨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의 한층 화려해진 시구로 시작한 2차전.
두산 선발 장원준은 2회 넥센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하고, 3회엔 박동원에게 한 점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84억 원 몸값에 걸맞은 투구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예리한 슬라이더로,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를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6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자 두산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5회, 김현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결승점을 올려 두산은 결국 3대 2로 승리,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두산 감독
- "장원준 선수가 최근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역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줘서 앞으로 굉장히 희망적입니다."
모레 열릴 3차전에서 두산은 유희관을,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두산이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넥센에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84억 원의 사나이' 선발 장원준의 호투가 눈부셨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의 한층 화려해진 시구로 시작한 2차전.
두산 선발 장원준은 2회 넥센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하고, 3회엔 박동원에게 한 점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84억 원 몸값에 걸맞은 투구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예리한 슬라이더로,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를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6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자 두산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5회, 김현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결승점을 올려 두산은 결국 3대 2로 승리,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두산 감독
- "장원준 선수가 최근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역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줘서 앞으로 굉장히 희망적입니다."
모레 열릴 3차전에서 두산은 유희관을,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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