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2번째 홈런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분투했지만, 팀의 우승을 결정짓기에는 힘에 부쳤습니다.
2일 추신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동점 솔로포를 치고 2루타를 보태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의 침묵과 마무리 투수 숀 톨러슨의 부진이 겹친 탓에 텍사스는 1-2로 패해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줄이지 못했습니다.
우익선상으로 30m 이상 전력질주 해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한 추신수는 진한 아쉬움을 남길 법도 했으나 "쉬운 게 어디 있느냐"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에인절스가 올해 우리 팀을 상대로 경기를 잘 했다(시즌 상대 전적 11승 6패로 에인절스 우세)"면서 9회 사실상 승부를 가른 선두 타자 트라웃의 3루타에 대해 "기본적으로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기에 그런 타구가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즌 22번째 홈런을 쳐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동률을 이룬 추신수는 "홈런타자가 아니기에 홈런 기록은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려고 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은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에 대해 "구속은 많이 떨어졌으나 역시 타자를 잡을 줄 아는 베테랑 투수이고, 그래서 위버라는 평가를 듣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야간 경기이고 내일 낮 경기를 치르지만, 시즌 중에 자주 해온 일이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빨리 우승을 결정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분투했지만, 팀의 우승을 결정짓기에는 힘에 부쳤습니다.
2일 추신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동점 솔로포를 치고 2루타를 보태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의 침묵과 마무리 투수 숀 톨러슨의 부진이 겹친 탓에 텍사스는 1-2로 패해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줄이지 못했습니다.
우익선상으로 30m 이상 전력질주 해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한 추신수는 진한 아쉬움을 남길 법도 했으나 "쉬운 게 어디 있느냐"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에인절스가 올해 우리 팀을 상대로 경기를 잘 했다(시즌 상대 전적 11승 6패로 에인절스 우세)"면서 9회 사실상 승부를 가른 선두 타자 트라웃의 3루타에 대해 "기본적으로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기에 그런 타구가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즌 22번째 홈런을 쳐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동률을 이룬 추신수는 "홈런타자가 아니기에 홈런 기록은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려고 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은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에 대해 "구속은 많이 떨어졌으나 역시 타자를 잡을 줄 아는 베테랑 투수이고, 그래서 위버라는 평가를 듣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야간 경기이고 내일 낮 경기를 치르지만, 시즌 중에 자주 해온 일이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빨리 우승을 결정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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