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재학(22)이 호투를 펼치고도 시즌 10승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이재학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면서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 호투했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원승을 올린 이재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두 자릿수 승수에 1승이 부족한 9승(7패)을 기록 중이었다.
1회 출발도 좋았다.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러나 2회 홈런을 허용한 뒤 흔들린 것이 컸다.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1사 뒤 박찬도와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상수에게 기습 내야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재학은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5회 박한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넘기는 그는 6회 1사 뒤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두 번째 투수 이혜천과 교체됐다.
이재학의 호투에도 타선은 6회까지 삼성 선발 차우찬에게 꽁꽁 묶여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이재학의 이날 총 투구 수는 94개였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59개.
이혜천이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내 이재학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NC는 삼성에게 0-2로 끌려가고 있다.
[kjlf2001@maekyung.com]
이재학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면서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 호투했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원승을 올린 이재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두 자릿수 승수에 1승이 부족한 9승(7패)을 기록 중이었다.
1회 출발도 좋았다.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러나 2회 홈런을 허용한 뒤 흔들린 것이 컸다.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1사 뒤 박찬도와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상수에게 기습 내야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재학은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5회 박한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넘기는 그는 6회 1사 뒤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두 번째 투수 이혜천과 교체됐다.
이재학의 호투에도 타선은 6회까지 삼성 선발 차우찬에게 꽁꽁 묶여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이재학의 이날 총 투구 수는 94개였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59개.
이혜천이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내 이재학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NC는 삼성에게 0-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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