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선발 등판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음 주 펼쳐질 7연전을 대비한 포석이다.
김 감독은 15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다음 주 7연전 중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올 시즌 두 번의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자리를 비웠다. 지난 9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3일 잠실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본인의 KBO리그 첫 구원승이자 지난 5월 13일 문학 SK전(6이닝 1실점 승리) 후 123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니퍼트는 빠른 복귀를 위해 불펜으로 먼저 투입이 결정됐다. 하지만 김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포함 시즌 막판에는 니퍼트가 선발 투수로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선발 등판 여부는 아직 투수 코치와 상의를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중간에서 한 번 더 던져야 할 것 같다. 선수 본인 말로는 아직 100구까지는 무리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래도 선발 등판의 여지는 남겼다. 김 감독은 “등판 후 어깨 상태는 이제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 니퍼트의 등판 후 컨디션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 다음 주 펼쳐야 할 7연전에서 한 번 선발 투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15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다음 주 7연전 중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올 시즌 두 번의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자리를 비웠다. 지난 9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3일 잠실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본인의 KBO리그 첫 구원승이자 지난 5월 13일 문학 SK전(6이닝 1실점 승리) 후 123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니퍼트는 빠른 복귀를 위해 불펜으로 먼저 투입이 결정됐다. 하지만 김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포함 시즌 막판에는 니퍼트가 선발 투수로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선발 등판 여부는 아직 투수 코치와 상의를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중간에서 한 번 더 던져야 할 것 같다. 선수 본인 말로는 아직 100구까지는 무리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래도 선발 등판의 여지는 남겼다. 김 감독은 “등판 후 어깨 상태는 이제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 니퍼트의 등판 후 컨디션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 다음 주 펼쳐야 할 7연전에서 한 번 선발 투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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