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송승준(35)이 드디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복귀전 상대는 치열한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송승준은 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송승준은 지난 8일 1군에 복귀한 뒤 불펜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송승준이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경기는 지난달 11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한 달만의 선발 복귀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내일(11일) 선발투수는 이명우로 결정했다. 송승준이 나갈 수도 있지만 한화전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담스러운 삼성전보다는 승부처가 될 한화전에 송승준을 내보내 5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삼성전에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고, 한화전 4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22로 준수했다.
한편 송승준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박세웅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 이 감독은 “박세웅은 내일 경기에 불펜 대기시킬 것”이라며 “이명우와 함께 1+1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maekyung.com]
송승준은 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송승준은 지난 8일 1군에 복귀한 뒤 불펜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송승준이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경기는 지난달 11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한 달만의 선발 복귀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내일(11일) 선발투수는 이명우로 결정했다. 송승준이 나갈 수도 있지만 한화전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담스러운 삼성전보다는 승부처가 될 한화전에 송승준을 내보내 5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삼성전에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고, 한화전 4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22로 준수했다.
한편 송승준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박세웅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 이 감독은 “박세웅은 내일 경기에 불펜 대기시킬 것”이라며 “이명우와 함께 1+1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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