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외야수 최형우가 결승타로 달성한 시즌 100타점에 웃음 지었다.
최형우는 27일 대구 두산전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7-6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0-2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6구째 123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최형우는 이 3타점으로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최형우의 2루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최형우에게는 반등의 기회가 됐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 최근 5경기에서 1할5푼(20타수 3안타)에 그쳤던 상태. 하루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도 기회를 놓쳤다. 최형우는 9-9로 맞선 연장 10회 무사 1,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 기회를 놓친 삼성은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최형우는 경기 후 “타점과 함께 결승타가 진짜 오랜만에 나온 것 같다.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며칠 전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긍정적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다행히 실투를 쳐서 타점을 올렸다. 시즌 100타점은 중심 타자로서 해야 할 의무다. 이번에도 달성해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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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27일 대구 두산전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7-6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0-2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6구째 123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최형우는 이 3타점으로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최형우의 2루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최형우에게는 반등의 기회가 됐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 최근 5경기에서 1할5푼(20타수 3안타)에 그쳤던 상태. 하루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도 기회를 놓쳤다. 최형우는 9-9로 맞선 연장 10회 무사 1,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 기회를 놓친 삼성은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최형우는 경기 후 “타점과 함께 결승타가 진짜 오랜만에 나온 것 같다.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며칠 전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긍정적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다행히 실투를 쳐서 타점을 올렸다. 시즌 100타점은 중심 타자로서 해야 할 의무다. 이번에도 달성해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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