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A.J. 버넷이 복귀를 향해 한 발을 더 내딛었다.
버넷은 2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말린스 파크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자리였다.
버넷은 마운드에서 35개, 불펜에서 20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상태가 아주 좋다. 통증도 없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중간에 5분간 휴식 시간을 두고 2이닝을 진행했다”며 버넷의 첫 실전 투구가 순조롭게 진행됐음을 알렸다.
전날 “건강함만 증명한다면, 복귀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며 버넷의 복귀를 낙관했던 허들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버넷이 재활의 다음 단계로 오는 30일 홈구장 PNC파크에서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맺은 버넷은 21경기에서 135 1/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중이다. 전반기에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2.11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4일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굴근에 염좌가 발견됐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당시 피츠버그 구단은 복귀에 4주 가량이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버넷은 2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말린스 파크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자리였다.
버넷은 마운드에서 35개, 불펜에서 20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상태가 아주 좋다. 통증도 없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중간에 5분간 휴식 시간을 두고 2이닝을 진행했다”며 버넷의 첫 실전 투구가 순조롭게 진행됐음을 알렸다.
전날 “건강함만 증명한다면, 복귀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며 버넷의 복귀를 낙관했던 허들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버넷이 재활의 다음 단계로 오는 30일 홈구장 PNC파크에서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맺은 버넷은 21경기에서 135 1/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중이다. 전반기에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2.11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4일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굴근에 염좌가 발견됐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당시 피츠버그 구단은 복귀에 4주 가량이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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