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차 지명 주효상 계약…‘강견+송구 정확도 우수’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오전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서울고 포수 주효상(18)과 계약금 2억원, 연봉2천7백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주효상은 182cm-83kg의 체격을 지녔다. 강한 어깨와 민첩한 움직임이 장점이며, 송구 동작이 빠르고 정확해 고교 대회에서 높은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이날 계약한 주효상은 “넥센 히어로즈에 1차 지명을 기대했는데 실현되어 기쁘다. 평소 동경하던 선배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할 수 있어 설레고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하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주효상은 최근 열린 황금사지기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해 20타수 11안타 5득점 9타점 1도루 타율 5할5푼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2008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차 지명 순번에서 포수를 지명 했다.
▲주효상 선수의 주요 프로필
- 생년월일 : 1997년 11월 11일
- 출신학교 : 역북초-강남중-서울고
- 포지션 / 유형 : 포수 / 우투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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