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신현식 기자] “한국에서도 클러치 능력은 대단했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즌 6호 홈런에 대해 칭찬했다.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밝힌 염 감독은 “강정호는 원래 득점권에서 타격이 수준급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정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미네소타의 마무리 투수 글렌 퍼킨슨에게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8-7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운데로 몰리는 8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홈런을 만들었다. 이를 전해들은 염 감독은 “직구 타이밍인데 운 좋게 슬라이더가 걸려 넘긴 것 같다. 한국에서도 자주 그랬다”라며 제자의 활약에 웃음을 지었다.
염 감독은 강정호의 꾸준한 활약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강정호가 잘해야 우리 KBO 타격 수준이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다. 일본도 이치로와 마쓰이가 성공하고 많은 야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주장했다.
넥센과 대결을 앞둔 조범현 kt 감독도 강정호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조 감독은 “강정호가 광저우 때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빠른 적응력이 장기라 더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가 태극마크를 달고 빼어난 활약을 펼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이 바로 조 감독이었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즌 6호 홈런에 대해 칭찬했다.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밝힌 염 감독은 “강정호는 원래 득점권에서 타격이 수준급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정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미네소타의 마무리 투수 글렌 퍼킨슨에게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8-7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운데로 몰리는 8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홈런을 만들었다. 이를 전해들은 염 감독은 “직구 타이밍인데 운 좋게 슬라이더가 걸려 넘긴 것 같다. 한국에서도 자주 그랬다”라며 제자의 활약에 웃음을 지었다.
염 감독은 강정호의 꾸준한 활약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강정호가 잘해야 우리 KBO 타격 수준이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다. 일본도 이치로와 마쓰이가 성공하고 많은 야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주장했다.
넥센과 대결을 앞둔 조범현 kt 감독도 강정호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조 감독은 “강정호가 광저우 때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빠른 적응력이 장기라 더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가 태극마크를 달고 빼어난 활약을 펼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이 바로 조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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