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심수창이 55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는 등 부진했지만 구원 등판한 심수창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2승째. 아두치와 박종윤은 각각 4타수 3안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심수창은 "최근 등판에 계속 부진했다. 몸 관리를 잘 못한 내 자신에게 아쉬움이 있었다.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마운드에서 계산이 서지 않았지만 (강)민호 리드를 믿고 던졌는데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염종석 코치님께서 박용택 선수 타석에 사이드암으로 투심을 던져보라고 지시하셨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는 등 부진했지만 구원 등판한 심수창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2승째. 아두치와 박종윤은 각각 4타수 3안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심수창은 "최근 등판에 계속 부진했다. 몸 관리를 잘 못한 내 자신에게 아쉬움이 있었다.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마운드에서 계산이 서지 않았지만 (강)민호 리드를 믿고 던졌는데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염종석 코치님께서 박용택 선수 타석에 사이드암으로 투심을 던져보라고 지시하셨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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