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문성현과 송신영이 포함된 마운드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염경 감독은 1일 목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문성현은 앞으로 추격조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지난해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반기에는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올 시즌 넥센의 선발 후보로 꼽혔던 문성현은 기대와는 달리 18경기서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42로 부진했다. 선발과 구원으로 모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추격조로 활용하면서 회복을 기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도 문성현은 전반기 부진했고, 결국 엔트리서 제외돼 1군 선수단에 동행하면서 밸런스를 가다듬었다. 결국 후반기 복귀해 부진했던 전반기에 비해서 한층 회복된 투구를 했고, 9승4패 평균자책점 5.91로 시즌을 끝냈다. 염 감독은 “지난해는 후반기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 평균자책점만 따지면 3점대였을 것”이라며 “지난해는 구위가 좋지 않아서 아예 엔트리서 제외해 훈련을 시켰고 올해는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문제다”라며 서로 다른 해결책을 내린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올해는 구원으로 나와서도 146~147km 정도 구속은 나온다. 그런데 결국 제구가 좋지 않다. 승운도 안 따랐지만 주자를 출루시킨 이후에 집중적으로 안타, 볼넷을 허용한 경우가 많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돼 있던 송신영은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중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송신영의 상태는 괜찮다. 조금 복귀 시기를 늦추고 있다”면서 “삼성과의 시리즈보다는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등판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6승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넥센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탠 송신영은 지난달 19일 목동 LG전서 한 타자만을 상대한 이후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엔트리서 말소돼 회복기를 가졌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경 감독은 1일 목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문성현은 앞으로 추격조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지난해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반기에는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올 시즌 넥센의 선발 후보로 꼽혔던 문성현은 기대와는 달리 18경기서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42로 부진했다. 선발과 구원으로 모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추격조로 활용하면서 회복을 기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도 문성현은 전반기 부진했고, 결국 엔트리서 제외돼 1군 선수단에 동행하면서 밸런스를 가다듬었다. 결국 후반기 복귀해 부진했던 전반기에 비해서 한층 회복된 투구를 했고, 9승4패 평균자책점 5.91로 시즌을 끝냈다. 염 감독은 “지난해는 후반기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 평균자책점만 따지면 3점대였을 것”이라며 “지난해는 구위가 좋지 않아서 아예 엔트리서 제외해 훈련을 시켰고 올해는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문제다”라며 서로 다른 해결책을 내린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올해는 구원으로 나와서도 146~147km 정도 구속은 나온다. 그런데 결국 제구가 좋지 않다. 승운도 안 따랐지만 주자를 출루시킨 이후에 집중적으로 안타, 볼넷을 허용한 경우가 많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돼 있던 송신영은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중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송신영의 상태는 괜찮다. 조금 복귀 시기를 늦추고 있다”면서 “삼성과의 시리즈보다는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등판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6승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넥센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탠 송신영은 지난달 19일 목동 LG전서 한 타자만을 상대한 이후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엔트리서 말소돼 회복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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