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역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는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극적인 홈런으로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8회 박병호의 동점 솔로포와 박동원의 끝내기 번트로 4-3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박병호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넥센쪽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했다. 박병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8회 1사 후 정찬헌의 5구째 147km 바깥쪽 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는 시즌 22호 홈런.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홈런 선두 강민호(롯데)와는 1개차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1점차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홈런을 쳐서 역할을 다해 기쁘다. 무엇보다 팀이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며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가 원래 빨랐던 것이다. 올해 늦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홈런 개수나 순위 싸움보다는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8회 박병호의 동점 솔로포와 박동원의 끝내기 번트로 4-3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박병호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넥센쪽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했다. 박병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8회 1사 후 정찬헌의 5구째 147km 바깥쪽 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는 시즌 22호 홈런.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홈런 선두 강민호(롯데)와는 1개차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1점차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홈런을 쳐서 역할을 다해 기쁘다. 무엇보다 팀이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며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가 원래 빨랐던 것이다. 올해 늦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홈런 개수나 순위 싸움보다는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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