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짜릿한 순간이었다.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박헌도(29)가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박헌도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7-7로 맞선 연장 11회 2사 1,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날려 유재신을 불러들였다. 이날 박헌도는 3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상대 내야수 스파이크에 왼 검지손가락이 찍히는 부상을 당한 고종욱을 대신해 5회초 대수비로 들어갔다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박헌도는 "앞 타자를 걸리고 나와 상대할 줄 알고 준비했다.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내 스윙을 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잘 맞은 것은 아니었는데 행운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타석에서 좀 급했는데 앞으로는 집중력 있게 임해서 또 찬스가 오면 살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헌도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7-7로 맞선 연장 11회 2사 1,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날려 유재신을 불러들였다. 이날 박헌도는 3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상대 내야수 스파이크에 왼 검지손가락이 찍히는 부상을 당한 고종욱을 대신해 5회초 대수비로 들어갔다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박헌도는 "앞 타자를 걸리고 나와 상대할 줄 알고 준비했다.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내 스윙을 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잘 맞은 것은 아니었는데 행운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타석에서 좀 급했는데 앞으로는 집중력 있게 임해서 또 찬스가 오면 살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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