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둔 수원 위즈파크.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평상시보다 조금 더 바빴다. 외국인 타자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신예 투수들의 성장이 중요해진 만큼 더욱 바빠질 수밖에 없기도 했다.
조 감독이 바삐 향한 곳은 불펜. 투수 심재민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심재민은 지난 21일 엔트리서 말소돼 현재 1군 명단에는 없지만 곧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돼 중간에서 힘을 실어줘야 할 선수다.
심재민을 지켜본 조 감독은 “재민이가 쉬었더니 좀 낫더라. 적절하게 휴식을 줘야 한다”며 매일 불펜 대기를 하며 체력을 소진한 어린 투수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kt는 어린 투수들의 체력 안배에 많이 신경을 쓴다. 1군과 2군 이동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kt는 최근 불펜서 강속구를 던지는 김재윤,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기용되고 있는 조무근 등 새로운 얼굴들이 속속 나타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 감독은 아직 투수 경험이 부족한 둘에게 많은 경험을 심어줄 계획이다. 김재윤에 대해서는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하는 게 좋지만, 적응해 나가면 점점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내볼 것”이라고 언급했고, 선발과 롱릴리프로서 모두 괜찮은 성적(5경기 평균자책점 0.69)을 내고 있는 조무근에 대해서도 “앞으로 양 쪽을 오가면서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chqkqk@maekyung.com]
조 감독이 바삐 향한 곳은 불펜. 투수 심재민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심재민은 지난 21일 엔트리서 말소돼 현재 1군 명단에는 없지만 곧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돼 중간에서 힘을 실어줘야 할 선수다.
심재민을 지켜본 조 감독은 “재민이가 쉬었더니 좀 낫더라. 적절하게 휴식을 줘야 한다”며 매일 불펜 대기를 하며 체력을 소진한 어린 투수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kt는 어린 투수들의 체력 안배에 많이 신경을 쓴다. 1군과 2군 이동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kt는 최근 불펜서 강속구를 던지는 김재윤,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기용되고 있는 조무근 등 새로운 얼굴들이 속속 나타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 감독은 아직 투수 경험이 부족한 둘에게 많은 경험을 심어줄 계획이다. 김재윤에 대해서는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하는 게 좋지만, 적응해 나가면 점점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내볼 것”이라고 언급했고, 선발과 롱릴리프로서 모두 괜찮은 성적(5경기 평균자책점 0.69)을 내고 있는 조무근에 대해서도 “앞으로 양 쪽을 오가면서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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