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추신수, 양키스 이틀 연속 꺾고 7호 홈런 터트려…타율 '2할3푼8리'

4타점 추신수, 양키스 이틀 연속 꺾고 7호 홈런 트려…타율 '2할3푼8리'

추신수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회초 첫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3회초 무사 1·2루 선발 CC.사바시아를 상대로 중전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선취점을 안긴 추신수는 이어진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뽑았습니다.

3회 타자일순해 2사 1·2루에서 다시 돌아온 세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에밀 로저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입니다.

추신수의 4타점 활약 속에 텍사스는 3회에만 10점을 뽑아 15-4로 양키스를 이틀 연속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추신수는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후속타자들의 볼넷과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폭투로 홈을 밟으며 득점도 추가했습니다.

이날 4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2리에서 2할3푼8리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