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6번이 가장 고민이다.”
LG 트윈스의 시원한 공격력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다. 중심타선의 부진은 답답한 타격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6번 타순 자리를 놓고 주판만 돌리고 있다. 아직 답은 없었다.
양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중심타선에 대한 구상을 일찌감치 마친 상태였다. 4번 타자에 이병규(7번)를 붙박이로 박아 놓은 뒤 5번 이진영, 6번 잭 한나한을 배치시켰다.
그러나 시작부터 꼬였다. 한나한은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시범경기를 포함해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몸만 만들고 있다.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
LG는 6번 타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물량 공세를 했다. 정의윤(7회) 양석환(5회) 이병규(9번) 채은성(이상 3회) 최승준 김용의(이상 1회) 등 6명의 타자가 돌아가며 6번 선발 출장했다. 확실한 해결사를 찾지 못했다.
양 감독은 “원래 한나한을 6번으로 생각했었다. 파워는 떨어져도 기본적인 정확도가 좋다고 판단했다. 한나한이 못 나오면서 6번이 항상 펑크가 났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6번이 중요하다. 여기서 해결이 되면 득점과 타점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6번 과제의 답안은 나와 있다. 한나한의 합류다. 양 감독은 “한나한은 이천에서 훈련을 잘하고 있다. 스케줄대로 진행되면 곧 2군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며 “다음 달 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한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이병규(9번)가 6번으로 나설 확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풀타임 출전이 힘들다. 양 감독은 “이병규가 주로 6번으로 나가겠지만, 풀타임이 쉽지 않아 고정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당분간 LG의 6번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돌려막기다. 정의윤과 1군 콜업을 앞둔 최승준, 채은성이 제 페이스를 찾는 수밖에 없다.
[min@maekyung.com]
LG 트윈스의 시원한 공격력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다. 중심타선의 부진은 답답한 타격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6번 타순 자리를 놓고 주판만 돌리고 있다. 아직 답은 없었다.
양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중심타선에 대한 구상을 일찌감치 마친 상태였다. 4번 타자에 이병규(7번)를 붙박이로 박아 놓은 뒤 5번 이진영, 6번 잭 한나한을 배치시켰다.
그러나 시작부터 꼬였다. 한나한은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시범경기를 포함해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몸만 만들고 있다.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
LG는 6번 타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물량 공세를 했다. 정의윤(7회) 양석환(5회) 이병규(9번) 채은성(이상 3회) 최승준 김용의(이상 1회) 등 6명의 타자가 돌아가며 6번 선발 출장했다. 확실한 해결사를 찾지 못했다.
양 감독은 “원래 한나한을 6번으로 생각했었다. 파워는 떨어져도 기본적인 정확도가 좋다고 판단했다. 한나한이 못 나오면서 6번이 항상 펑크가 났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6번이 중요하다. 여기서 해결이 되면 득점과 타점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6번 과제의 답안은 나와 있다. 한나한의 합류다. 양 감독은 “한나한은 이천에서 훈련을 잘하고 있다. 스케줄대로 진행되면 곧 2군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며 “다음 달 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한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이병규(9번)가 6번으로 나설 확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풀타임 출전이 힘들다. 양 감독은 “이병규가 주로 6번으로 나가겠지만, 풀타임이 쉽지 않아 고정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당분간 LG의 6번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돌려막기다. 정의윤과 1군 콜업을 앞둔 최승준, 채은성이 제 페이스를 찾는 수밖에 없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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