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투수진에 유령이 떠돌고 있다. ‘부상’이라는 이름의 유령이다. 우완 불펜 브랜든 리그가 수개월간 공을 던질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MLB.com’ 등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그의 정밀검진 결과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리그는 오른 어깨에 이상이 발견돼 휴식을 취한다. 최소 2개월 이상 휴식을 취하며 차도를 지켜 볼 예정이다.
리그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3이닝 3피안타 1볼넷 5실점) 등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소염 주사 치료를 받고 투구를 재개한 그는 지난 25일 불펜 투구를 소화했지만, 나아지지 못했다.
결국 MRI 촬영 후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최소 2개월 휴식이라는 진단을 받아든 것.
리그는 지난 시즌 6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필승조에서 밀려난 가운데 거둔 성적이지만, 확실히 2013년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그 결과 지난겨울 다저스 불펜진에 닥친 ‘칼바람’을 피하고 2015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부상이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시즌 등판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MLB.com’ 등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그의 정밀검진 결과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리그는 오른 어깨에 이상이 발견돼 휴식을 취한다. 최소 2개월 이상 휴식을 취하며 차도를 지켜 볼 예정이다.
리그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3이닝 3피안타 1볼넷 5실점) 등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소염 주사 치료를 받고 투구를 재개한 그는 지난 25일 불펜 투구를 소화했지만, 나아지지 못했다.
결국 MRI 촬영 후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최소 2개월 휴식이라는 진단을 받아든 것.
리그는 지난 시즌 6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필승조에서 밀려난 가운데 거둔 성적이지만, 확실히 2013년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그 결과 지난겨울 다저스 불펜진에 닥친 ‘칼바람’을 피하고 2015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부상이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시즌 등판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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