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33·스위스)가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두바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2-0(6-3 7-5) 완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연속 우승에 이어, 2007년, 2012년, 2014년까지 7번째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1월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이어 2번째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상대로도 역대전적 20승17패로 앞섰다.
한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오픈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의 루치에 샤파르조바(체코)가 48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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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2-0(6-3 7-5) 완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연속 우승에 이어, 2007년, 2012년, 2014년까지 7번째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1월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이어 2번째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상대로도 역대전적 20승17패로 앞섰다.
한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오픈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의 루치에 샤파르조바(체코)가 48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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