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화끈한 역전 투런포로 장식했다. 오지환의 한 방은 단순한 홈런 하나의 가치 그 이상의 이유가 있었다.
오지환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1인 5회초 무사 1루서 요미우리 세 번째 투수 구보를 상대로 역전 우중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요미우리에 동점을 허용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전적은 2승1무4패.
오지환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기록했지만, 아직 연습경기에서는 홈런 맛을 보지 못했다. 연습경기 첫 홈런. 상대는 요미우리의 5선발 후보인 구보였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격 폼을 180도 바꿨다.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완전히 달라진 타격 폼으로 적응을 하는 단계다. 헛스윙 비율을 낮추기 위해 타이밍을 잡아 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코칭스태프로부터는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 노찬엽 타격코치는 “올 시즌 오지환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타격 폼도 완전히 달라졌다. 골든글러브도 가능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 수비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서 한 단계 도약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는 타격이다. 타고난 재능은 자타공인. 하지만 지난해 타율 2할6푼2리를 기록하며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오지환이 변신을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홈런은 타이밍만으로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긴 아치였다. 새로운 타격 자세가 어느 정도 정립이 되고 있다는 방증.
오지환의 시대가 과연 열릴 수 있을까. 무섭게 변신할 오지환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빠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min@maekyung.com]
오지환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1인 5회초 무사 1루서 요미우리 세 번째 투수 구보를 상대로 역전 우중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요미우리에 동점을 허용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전적은 2승1무4패.
오지환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기록했지만, 아직 연습경기에서는 홈런 맛을 보지 못했다. 연습경기 첫 홈런. 상대는 요미우리의 5선발 후보인 구보였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격 폼을 180도 바꿨다.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완전히 달라진 타격 폼으로 적응을 하는 단계다. 헛스윙 비율을 낮추기 위해 타이밍을 잡아 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코칭스태프로부터는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 노찬엽 타격코치는 “올 시즌 오지환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타격 폼도 완전히 달라졌다. 골든글러브도 가능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 수비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서 한 단계 도약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는 타격이다. 타고난 재능은 자타공인. 하지만 지난해 타율 2할6푼2리를 기록하며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오지환이 변신을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홈런은 타이밍만으로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긴 아치였다. 새로운 타격 자세가 어느 정도 정립이 되고 있다는 방증.
오지환의 시대가 과연 열릴 수 있을까. 무섭게 변신할 오지환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빠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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