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000만 호주달러) 예선3회전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69위 정현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54위 닐스 랑거(25·독일)를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불과 48분만에 제압했다. 그 전날
이날 정현은 랑거를 상대로 첫 서브 성공률 64%를 기록했으며, 더블폴트 1개만을 범했다. 반면 랑거는 첫 서브 성공률 38%에 그쳤으며, 2개의 더블폴트를 범했다.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07위 피에르-위그 에베르(24·프랑스)를 60분 만에 꺾은 시간보다 더 단축했다.
이로써 정현은 남은 예선 3회전까지 승리로 마무리 할 경우 지난 2008년 US오픈 이형택(39) 이후 한국선수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정현은 세계랭킹 213위 얀 메르티(33·체코)와 세계랭킹 212위 엘리아스 이메르(19·스웨덴) 경기의 승지와 오는 17일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다.
[evleyn1002@maekyung.com]
세계랭킹 169위 정현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54위 닐스 랑거(25·독일)를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불과 48분만에 제압했다. 그 전날
이날 정현은 랑거를 상대로 첫 서브 성공률 64%를 기록했으며, 더블폴트 1개만을 범했다. 반면 랑거는 첫 서브 성공률 38%에 그쳤으며, 2개의 더블폴트를 범했다.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07위 피에르-위그 에베르(24·프랑스)를 60분 만에 꺾은 시간보다 더 단축했다.
이로써 정현은 남은 예선 3회전까지 승리로 마무리 할 경우 지난 2008년 US오픈 이형택(39) 이후 한국선수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정현은 세계랭킹 213위 얀 메르티(33·체코)와 세계랭킹 212위 엘리아스 이메르(19·스웨덴) 경기의 승지와 오는 17일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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