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음 시즌 행보를 놓고 고심에 빠졌던 일본 출신 우완 투수 구로다 히로키(39)가 일본 복귀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일본 출신 프리랜서 기자인 스기우라 다이스케는 27일(한국시간)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구로다가 다음 시즌 일본으로 복귀, 히로시마 카프에서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구로다는 메이저리그, 일본 복귀, 현역 은퇴 등 세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해왔다.
구로다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32경기에 등판, 199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선발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해줬다.
2008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7시즌 동안 212경기에 나서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2009년을 제외하고 모두 30경기-180이닝을 넘기면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97년 히로시마에서 데뷔, 2007년까지 11시즌 동안 활약했다. 271경기에서 103승 89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2015년이면 마흔이 되는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지난 시즌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일본 출신 프리랜서 기자인 스기우라 다이스케는 27일(한국시간)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구로다가 다음 시즌 일본으로 복귀, 히로시마 카프에서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구로다는 메이저리그, 일본 복귀, 현역 은퇴 등 세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해왔다.
구로다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32경기에 등판, 199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선발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해줬다.
2008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7시즌 동안 212경기에 나서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2009년을 제외하고 모두 30경기-180이닝을 넘기면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97년 히로시마에서 데뷔, 2007년까지 11시즌 동안 활약했다. 271경기에서 103승 89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2015년이면 마흔이 되는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지난 시즌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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