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2·미국)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UFC 헤비급(-120kg) 선수 중 하나다. 동 체급 2위 주니오르 두스 산투스(30·브라질)와의 13일 ‘UFC 온 폭스 13’ 메인이벤트에서 만장일치 판정패하긴 했으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명승부를 연출하기도 했다.
두스 산투스는 UFC 헤비급 최고 수준의 타격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미오치치는 ‘중요타격’에서 89-123으로 두스 산투스의 72.4% 수준이었으나 성공률은 46%-40%로 앞서는 등 타격전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골든글러브 챔피언’은 UFC 공식 홈페이지 등 미오치치의 프로필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경력이다. ‘골든글러브’는 미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두스 산투스와의 경기 이후 미오치치의 ‘골든글러브 우승’ 경력을 들어 ‘미국복싱챔피언’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라고 언급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미오치치는 ‘미국복싱챔피언’이 아닌 ‘지역 대회 우승자’다. ‘골든글러브’는 현재 31개의 지역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컬럼비아 특별구)를 나눠서 맡는다.
미오치치는 ‘클리블랜드 골든글러브’ 챔피언 자격으로 2009년 ‘내셔널 골든글러브’, 즉 미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첫 2경기는 이겼으나 3라운드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로 탈락했다. 전국대회에서는 도중에 떨어진 ‘미국 클리블랜드주’ 우승자가 ‘전미챔피언’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물론 미오치치는 복싱 기반의 타격뿐 아니라 2003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리그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그래플링 기반도 탄탄하다. UFC가 22일 발표한 순위에서 헤비급 4위에 올라있는 것도 현재 그의 종합격투기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dogma01@maekyung.com]
두스 산투스는 UFC 헤비급 최고 수준의 타격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미오치치는 ‘중요타격’에서 89-123으로 두스 산투스의 72.4% 수준이었으나 성공률은 46%-40%로 앞서는 등 타격전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골든글러브 챔피언’은 UFC 공식 홈페이지 등 미오치치의 프로필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경력이다. ‘골든글러브’는 미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두스 산투스와의 경기 이후 미오치치의 ‘골든글러브 우승’ 경력을 들어 ‘미국복싱챔피언’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라고 언급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미오치치는 ‘미국복싱챔피언’이 아닌 ‘지역 대회 우승자’다. ‘골든글러브’는 현재 31개의 지역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컬럼비아 특별구)를 나눠서 맡는다.
미오치치는 ‘클리블랜드 골든글러브’ 챔피언 자격으로 2009년 ‘내셔널 골든글러브’, 즉 미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첫 2경기는 이겼으나 3라운드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로 탈락했다. 전국대회에서는 도중에 떨어진 ‘미국 클리블랜드주’ 우승자가 ‘전미챔피언’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물론 미오치치는 복싱 기반의 타격뿐 아니라 2003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리그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그래플링 기반도 탄탄하다. UFC가 22일 발표한 순위에서 헤비급 4위에 올라있는 것도 현재 그의 종합격투기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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