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썰매 종목 선수들의 한시적인 상무 입대를 허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4월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등 3개 종목 선수 8명을 상무에 입대시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힘을 불어넣을 생각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쇼트트랙 등 9개 종목 33명에 대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 입대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썰매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서 최근 썰매 종목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자 상무 입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썰매 종목은 지난 16일 동계종목 경기단체들의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략 발표회에서 빙상이 아닌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금메달 1개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상무 입대가 가능해 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권 진입이 유력한 서영우(24)와 윤성빈(20), 루지 대표주자 김동현(23) 등이 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길이 열렸습니다.
국방부는 자체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상무에 입대할 썰매 종목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내년 4월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등 3개 종목 선수 8명을 상무에 입대시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힘을 불어넣을 생각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쇼트트랙 등 9개 종목 33명에 대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 입대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썰매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서 최근 썰매 종목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자 상무 입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썰매 종목은 지난 16일 동계종목 경기단체들의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략 발표회에서 빙상이 아닌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금메달 1개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상무 입대가 가능해 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권 진입이 유력한 서영우(24)와 윤성빈(20), 루지 대표주자 김동현(23) 등이 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길이 열렸습니다.
국방부는 자체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상무에 입대할 썰매 종목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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