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윤호영
윤호영(30·원주동부)과 조성민(31·부산KT)이 농구 코트위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24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KT의 속공상황에서 윤호영과 조성민의 손이 엉켰고 조성민은 신경질 적으로 강하게 뿌리쳤다. 이후 4쿼터 8분가량 남겨둔 가운데 47-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윤호영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마크하던 조성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대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말다툼까지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지만, 주변 선수들이 말려 더이상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고, 이날 경기는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61로 부산 KT가 승리했다.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윤호영은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윤호영(30·원주동부)과 조성민(31·부산KT)이 농구 코트위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24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KT의 속공상황에서 윤호영과 조성민의 손이 엉켰고 조성민은 신경질 적으로 강하게 뿌리쳤다. 이후 4쿼터 8분가량 남겨둔 가운데 47-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윤호영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마크하던 조성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대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말다툼까지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지만, 주변 선수들이 말려 더이상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고, 이날 경기는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61로 부산 KT가 승리했다.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윤호영은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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