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백만 불의 사나이, 넥센 강정호가 입찰액을 실력으로 뛰어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넥센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동의한 뒤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강정호.
최고 입찰액은 5백만 2,015달러로 2년 전 류현진 입찰액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박찬호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동양인 투수는 많았지만, 동양인 내야수 대부분은 실패했다는 점이 더 큰 베팅을 막았습니다.
또, 40홈런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인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아무래도 경험의 차이인 것 같아요. 한국도 (메이저리그만큼) 타구가 빠르기 때문에 가서 적응만 빨리한다면 (내야 수비에)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느 구단이 최고액을 써 냈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류현진과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걔(류현진)는 본인한테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관심이 없더라고요. 저한테는 무조건 직구만 던지라고 이야기해놨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리 수 홈런을 친 유격수는 불과 10명,
동양인 내야수에 대한 편견을 깰 강정호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5백만 불의 사나이, 넥센 강정호가 입찰액을 실력으로 뛰어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넥센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동의한 뒤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강정호.
최고 입찰액은 5백만 2,015달러로 2년 전 류현진 입찰액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박찬호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동양인 투수는 많았지만, 동양인 내야수 대부분은 실패했다는 점이 더 큰 베팅을 막았습니다.
또, 40홈런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인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아무래도 경험의 차이인 것 같아요. 한국도 (메이저리그만큼) 타구가 빠르기 때문에 가서 적응만 빨리한다면 (내야 수비에)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느 구단이 최고액을 써 냈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류현진과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걔(류현진)는 본인한테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관심이 없더라고요. 저한테는 무조건 직구만 던지라고 이야기해놨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리 수 홈런을 친 유격수는 불과 10명,
동양인 내야수에 대한 편견을 깰 강정호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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