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전지수(29·강릉시청)가 단거리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지수는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결승전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약세를 보이는 500m에서 따낸 메달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
전지수는 가장 바깥 자리를 배정받았음에도 초반부터 선두권에 들었다.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판커신(중국)이 1위로 나서자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위협했다.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1위 탈환은 하지 못했지만 올해 500m에서 내왔던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전지수는 43초80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43초747를 기록한 판커신의 몫이었다.
전지수는 레이스를 마친 뒤 만족스러운 듯 많은 관중들의 성원에 손을 들어 화답했다.
전지수는 500m에 출전했던 3명(전지수, 김아랑, 이은별)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치른 전지수는 44초284의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라 결승전에 나섰다.
[chqkqk@maekyung.com]
전지수는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결승전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약세를 보이는 500m에서 따낸 메달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
전지수는 가장 바깥 자리를 배정받았음에도 초반부터 선두권에 들었다.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판커신(중국)이 1위로 나서자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위협했다.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1위 탈환은 하지 못했지만 올해 500m에서 내왔던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전지수는 43초80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43초747를 기록한 판커신의 몫이었다.
전지수는 레이스를 마친 뒤 만족스러운 듯 많은 관중들의 성원에 손을 들어 화답했다.
전지수는 500m에 출전했던 3명(전지수, 김아랑, 이은별)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치른 전지수는 44초284의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라 결승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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