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전반은 무득점이었다.”
서울 삼성의 가드진이 드디어 승부처에서 폭발했다. 이시준이 3쿼터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1점을 몰아치는 등 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상민 삼성 감독의 눈에는 아직 부족했다.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83-73으로 이겼다. 리오 라이온스(33점)와 김준일(20점)이 53점을 합작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고무적인 것은 이시준의 폭발. 그동안 침묵했던 3점슛이 승부처에서 터지며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반에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상대 트랜지션 공격만 주지 않으면 후반에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2점슛은 주고 3점슛을 막으라고 했는데, 수비를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가드진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전반에 가드진의 득점은 무득점이었다. 전반을 잊고 후반에 집중하자고 했다”며 “이시준과 이정석의 3점슛이 터진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래도 가드진이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이시준을 제외하고는 득점이 저조했다”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이 승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min@maekyung.com]
서울 삼성의 가드진이 드디어 승부처에서 폭발했다. 이시준이 3쿼터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1점을 몰아치는 등 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상민 삼성 감독의 눈에는 아직 부족했다.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83-73으로 이겼다. 리오 라이온스(33점)와 김준일(20점)이 53점을 합작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고무적인 것은 이시준의 폭발. 그동안 침묵했던 3점슛이 승부처에서 터지며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반에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상대 트랜지션 공격만 주지 않으면 후반에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2점슛은 주고 3점슛을 막으라고 했는데, 수비를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가드진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전반에 가드진의 득점은 무득점이었다. 전반을 잊고 후반에 집중하자고 했다”며 “이시준과 이정석의 3점슛이 터진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래도 가드진이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이시준을 제외하고는 득점이 저조했다”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이 승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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