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2014 브라질 1부리그 최우수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실바(21·크루제이루 EC)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 실바는 레알 입단 희망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루카스 실바 영입을 위한 2번째 제안을 했으나 크루제이루가 거절했다”면서 “양측 대리인이 오랜 협상을 벌였으나 결과는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크루제이루는 루카스 실바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07억원)를 레알에 제시했다. 해당 금액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다.
1200만 유로(약 163억원)를 고집하던 레알은 향상된 금액으로 2번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마르카’의 이번 ‘크루제이루 거절’ 보도로 수정 오퍼 역시 1500만 유로 미만임이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 FC는 이미 1500만 유로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루카스 실바의 아버지 미겔 비에이라는 12일 “우리 가족은 루카스 실바를 응원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사할 것”이라면서 “아들이 새로운 도시와 동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하며 돕겠다”는 말로 아스널 입단 가능성을 완곡하게 부인했다.
크루제이루는 이적 불허를 넘어 루카스 실바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스포츠매체 ‘수페레스포르치스 MG’는 “크루제이루가 인상된 연봉을 제시하여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스 실바는 지난 2012년 크루제이루 1군에 데뷔하여 2년 만에 브라질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브라질 21세 이하 대표로도 선발돼 2014 툴롱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실바의 2015년 최종 종착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과연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갈수 있을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velyn1002@maekyung.com]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루카스 실바 영입을 위한 2번째 제안을 했으나 크루제이루가 거절했다”면서 “양측 대리인이 오랜 협상을 벌였으나 결과는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크루제이루는 루카스 실바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07억원)를 레알에 제시했다. 해당 금액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다.
1200만 유로(약 163억원)를 고집하던 레알은 향상된 금액으로 2번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마르카’의 이번 ‘크루제이루 거절’ 보도로 수정 오퍼 역시 1500만 유로 미만임이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 FC는 이미 1500만 유로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루카스 실바의 아버지 미겔 비에이라는 12일 “우리 가족은 루카스 실바를 응원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사할 것”이라면서 “아들이 새로운 도시와 동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하며 돕겠다”는 말로 아스널 입단 가능성을 완곡하게 부인했다.
크루제이루는 이적 불허를 넘어 루카스 실바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스포츠매체 ‘수페레스포르치스 MG’는 “크루제이루가 인상된 연봉을 제시하여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스 실바는 지난 2012년 크루제이루 1군에 데뷔하여 2년 만에 브라질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브라질 21세 이하 대표로도 선발돼 2014 툴롱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실바의 2015년 최종 종착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과연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갈수 있을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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