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2년간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던 우완 투수 가빈 플로이드(31)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
클리블랜드는 17일(한국시간) 플로이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기본 보장 연봉 400만 달러에 소화 이닝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의 보너스 옵션이 있다.
보장 금액보다 옵션이 더 큰 것에는 이유가 있다.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두 시즌 동안 14경기 등판에 그쳤기 때문.
플로이드는 지난 2013년 4월 팔꿈치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굴곡근과 인대의 손상이 발견돼 그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회복 후 2014시즌을 앞두고 애틀란타와 4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5월 복귀전을 치렀지만, 한 달 뒤 팔꿈치 뼈돌기가 골절된 것이 발견되며 남은 시즌을 접었다.
400만 달러는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에게 지나치게 후한 계약일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클리블랜드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집중적인 신체검사를 통해 플로이드의 팔꿈치가 이상이 없다는 것이 발견됐다. 돌기뼈 골절도 잘 치료됐다.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몸 상태를 기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클리블랜드는 17일(한국시간) 플로이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기본 보장 연봉 400만 달러에 소화 이닝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의 보너스 옵션이 있다.
보장 금액보다 옵션이 더 큰 것에는 이유가 있다.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두 시즌 동안 14경기 등판에 그쳤기 때문.
플로이드는 지난 2013년 4월 팔꿈치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굴곡근과 인대의 손상이 발견돼 그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회복 후 2014시즌을 앞두고 애틀란타와 4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5월 복귀전을 치렀지만, 한 달 뒤 팔꿈치 뼈돌기가 골절된 것이 발견되며 남은 시즌을 접었다.
400만 달러는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에게 지나치게 후한 계약일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클리블랜드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집중적인 신체검사를 통해 플로이드의 팔꿈치가 이상이 없다는 것이 발견됐다. 돌기뼈 골절도 잘 치료됐다.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몸 상태를 기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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