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완료하며 스토브리그 퍼즐을 채워가고 있다.
롯데는 15일 새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투수 조쉬 린드블럼(27)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85만 달러이며, 사이닝 보너스는 5만 달러다. 이로써 롯데는 3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끝냈다. 지난달 25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29)를 영입한 롯데는 전날(14일)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26)와 계약을 마쳤다.
이종운 감독은 특히 우완 정통파 투수인 린드블럼의 영입을 반겼다. 이 감독은 “영입하고 싶은 1순위 선수였다”며 “영상으로만 확인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다. 스카우트팀에서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195cm, 10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린드블럼은 2008년 LA다저스에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했으며, 올 시즌 오클랜드 에이스와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최고구속은 150km. 타점 높은 직구와 안정된 제구가 장점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사도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이종운 감독은 좌완투수 레일리에 대해서도 “폼이 깨끗하고 좋은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며 칭찬했다. 레일리는 이 감독이 직접 눈여겨 본 투수다. 이 감독은 지난달 13일 감독 부임 후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곧바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날아갔다. 이 감독은 “사실 린드블럼과 함께 영입하고 싶은 왼손 투수가 있었는데, 원소속팀에서 놔주지 않아 영입이 불발됐다”며 “이 선수를 차상으로 생각했는데, 뽑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장원준(29)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롯데 마운드가 헐거워졌다는 예상이 지배적인데,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2015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종운 감독은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쳐서) 한시름 덜었다. 새로운 식구와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는 15일 새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투수 조쉬 린드블럼(27)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85만 달러이며, 사이닝 보너스는 5만 달러다. 이로써 롯데는 3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끝냈다. 지난달 25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29)를 영입한 롯데는 전날(14일)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26)와 계약을 마쳤다.
이종운 감독은 특히 우완 정통파 투수인 린드블럼의 영입을 반겼다. 이 감독은 “영입하고 싶은 1순위 선수였다”며 “영상으로만 확인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다. 스카우트팀에서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195cm, 10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린드블럼은 2008년 LA다저스에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했으며, 올 시즌 오클랜드 에이스와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최고구속은 150km. 타점 높은 직구와 안정된 제구가 장점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사도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이종운 감독은 좌완투수 레일리에 대해서도 “폼이 깨끗하고 좋은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며 칭찬했다. 레일리는 이 감독이 직접 눈여겨 본 투수다. 이 감독은 지난달 13일 감독 부임 후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곧바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날아갔다. 이 감독은 “사실 린드블럼과 함께 영입하고 싶은 왼손 투수가 있었는데, 원소속팀에서 놔주지 않아 영입이 불발됐다”며 “이 선수를 차상으로 생각했는데, 뽑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장원준(29)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롯데 마운드가 헐거워졌다는 예상이 지배적인데,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2015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종운 감독은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쳐서) 한시름 덜었다. 새로운 식구와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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