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토미에 TKO 패…누리꾼들 ‘아쉬워’

송가연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아쉽게 패해 2승이 좌절됐다. 누리꾼들 또한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로드FC 20’ 코메인이벤트에서 타카노 사토미(24·일본)에게 1라운드 4분 29초 기무라록을 당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송가연은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상대와 맞섰지만 주짓수 우승자인 타카노 사토미의 기술에 밀려 패하고 말았다.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며 송가연을 도발했던 사토미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송가연은 바닥에 쓰러졌고 이어 사토미는 전략을 바꿔 기무라 록으로 전환을 했다. 그 과정에서 송가연은 스윕을 시도했지만 사토미는 여러차례 파운딩을 성공시키며 데미지를 쌓았다.
이후 그라운드로 송가연을 수레로 몬 사토미는 다시 한 번 기무라록을 시도했고, 팔이 심하게 꺾이자 심판은 4분 28초만에 그녀의 1라운드 TKO승리를 선언했다.
결국 송가연은 지난 데뷔전에서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승리를 하며 2연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송가연 사토미에 패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토미 패배했지만 그래도 잘 싸웠어요", "송가연 사토미 패배 너무 아쉽네요", "송가연 사토미 패배 아쉽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