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은선이 블루윙즈 기자단 선정 시즌 MVP를 수상했다.
수원 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매긴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 결과,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은 김은선이 팀 내 가장 빛난 별로 뽑혔다. 정성룡, 산토스, 홍철이 김은선의 뒤를 이었다.
김은선은 올해 K리그 클래식 37경기(선발 3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골 순도도 높았다. 3골 모두 결승골로 ‘김은선이 골을 넣으면 이긴다’라는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었다.
특히, 주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장 염기훈과 부주장 오장은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주장 완장을 찬 김은선은 팀을 하나로 묶어 수원을 K리그 클래식 2위로 이끌었다.
김은선은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보다 수원 팬이 직접 뽑아 이 상이 몇 배 값지다. 수원 이적 후 상복이 터졌는데 난 운이 좋고 행복한 선수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플레이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수원 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매긴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 결과,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받은 김은선이 팀 내 가장 빛난 별로 뽑혔다. 정성룡, 산토스, 홍철이 김은선의 뒤를 이었다.
김은선은 올해 K리그 클래식 37경기(선발 3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골 순도도 높았다. 3골 모두 결승골로 ‘김은선이 골을 넣으면 이긴다’라는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었다.
특히, 주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장 염기훈과 부주장 오장은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주장 완장을 찬 김은선은 팀을 하나로 묶어 수원을 K리그 클래식 2위로 이끌었다.
김은선은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보다 수원 팬이 직접 뽑아 이 상이 몇 배 값지다. 수원 이적 후 상복이 터졌는데 난 운이 좋고 행복한 선수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플레이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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